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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뉴스/한국경제13

2025년 결산 시즌의 위험 신호: 감사의견 거절과 상장폐지 위기 기업들 금양의 감사의견 거절로 다시 한번 주식 시장의 투자자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결산 시즌을 맞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사태가 줄을 잇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종목들과 상장폐지 가능성, 그리고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금양의 감사의견 거절과 상장폐지 위기2025년 3월 21일, 이차전지 기업 금양이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금양의 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은 "계속기업으로서 그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의견 거절을 내렸습니다. 금양은 지난해 순손실 1,329억원을 기록했으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6,341억원 더 .. 2025. 3. 21.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의 최근 부정적인 이슈들 최근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여러 부정적인 이슈에 휘말리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이슈들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고, 각 이슈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1. 빽햄 논란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백종원은 통조림 햄 '빽햄 선물세트'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정가 대비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나, 과도한 정가 책정과 할인 꼼수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 스팸이나 리챔보다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백종원은 유튜브를 통해 "고기 함량을 줄여 양념을 더 넣었다"고 해명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냉랭했습니다.이 논란은 더본코리아의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설 명절 이후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상장 후 처음으로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시가총.. 2025. 3. 12.

'3대 마트' 홈플러스 결국 기업회생 절차 신청 1. 홈플러스: 대한민국 유통업계의 거인홈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할인점 체인으로, 1997년 삼성물산의 유통부문에서 시작되어 현재 국내 2위의 유통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1999년 영국의 테스코와 합작하여 '삼성테스코'로 출발한 후, 2011년 '홈플러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전국에 약 140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2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편의점, 온라인 쇼핑 서비스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년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유통업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왔습니다.2. 임일순 CEO의 리스크 관리: 비판적 시각임일순 홈플러스 CEO의 리스크 관리 전략은 여러 .. 2025. 3. 5.

최근 한국 주식시장 횡령·배임 사건 TOP 5 : 투자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린 기업들 1. 아진산업 (시가총액: 약 1,042억원)아진산업에서 148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직원인 정모씨 외 3명이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되었습니다. 이는 회사의 자기자본(2540억원) 대비 5.8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한국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판단을 위해 아진산업 주식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특히 주목할 점은 아진산업에서 이미 지난해에도 70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가 발견되어 고소된 바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혐의금액이 자기자본 대비 5% 미만이어서 특별한 공시 없이 분기보고서에만 기재되었습니다. 회사는 정씨가 총 218억원 규모의 횡령·배임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습니다.이번 사건으로 아진산업의 주식거래가 정지되었.. 2025. 3. 2.

이그룹 3사 끝내 상장폐지(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 1. 기업개요이그룹 3사는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으로 구성된 기업 그룹입니다. 이아이디는 유가증권시장에,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소액주주 비중이 매우 높았으며, 이화전기의 소액주주는 9만 명 이상, 이트론과 이아이디도 각각 70% 이상의 주식을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2023년 5월 경영진의 배임·횡령 혐의가 제기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이후 거래 정지와 상장폐지 결정 등의 과정을 겪었습니다.2. 거래정지 주요 이슈2023년 5월 10일, 검찰이 이화그룹 김영준 회장과 김성규 총괄사장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나, 이들 기업은 혐의를 부인하거나 혐의 발생 금액을 .. 2025. 2. 19.

MSCI 한국 지수에서 무더기 편출된 11개 기업들 최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월 정기 리뷰 결과,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11개 기업이 제외되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편출로 인해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 수는 92개에서 81개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편출된 11개 기업편출의 배경과 영향이번 대규모 편출은 최근 한국 증시의 부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실적 부진으로 주가 약세를 보이는 이차전지 및 화학 업종이 대거 포함되었습니다.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 중 하나로, 주요 글로벌 투자의 벤치마크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번 편출은 해당 기업들에게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편출의 영향과 전망자금 유출 우려: 편출된 종목들은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유출로 인..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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